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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논술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합격 수기

수강생

안녕하세요, 고려대 일반편입 보건정책관리학부에 합격한 조OO 입니다. 우선 저는 입시 때 수시로 합격하고자 본격적으로 논술 준비를 했던 학생입니다. 당시 저는 수능 공부 중에도 매 논술 공부 시간은 따로 빼놓았으며, 수능 이후에는 매일 글을 썼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고, 이에 논술 시험에 대한 아쉬움도 매우 컸습니다. 저는 사종학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정확히 제가 어떤 부분들에 취약했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을 만난 후에야 제가 글을 쓸 때 무엇을 고쳐야 했는지 제대로 알 수 있었고, 그 이후 논술의 기초를 처음부터 다지는 마음으로 매일 글을 썼습니다. 저는 편입 준비를 결정한 9월부터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논술을 배웠습니다. 약 4개월 동안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제게 매우 유익했던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첨삭이 꼼꼼합니다. 피드백이 매우 자세하고, 꼼꼼하게 이뤄집니다. 선생님의 피드백은 개괄적인 총평 수준에 그치지 않고, 문장 하나하나마다 잘못된 점이 있으면 지적하시고, 그게 왜 좋지 않은 표현 또는 내용인지를 제시합니다. 이 때 피드백의 내용은 제시문 분석을 바탕으로 한 논리식에 따르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또한 저는 이런 지속적인 꼼꼼한 첨삭 피드백을 통해 제 단점 또한 고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 문장을 너무 길게 쓰는 게 문제였는데 이는 선생님 덕분에 점차적으로 교정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항상 강조하신 [두괄식 문장 + 근거 문장]의 형식에도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둘째, 학생들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선생님의 수업은 철저히 제시문을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간혹 학생들은 알지 못할 만한 지엽적인 배경지식들을 통해 글의 서술 과정을 설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제시문을 한 문장씩 자세히 분석하고, 답안의 근거들 역시 제시문에서 찾아 보여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제시문 파악을 잘못 했거나 논제의 핵심이 아닌 답안을 썼을 경우, 왜 그게 좋지 않은 답안인지에 대해 납득하고, 고치려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제시문 분석뿐 아니라 직접 모범 답안을 작성해 올려 주셔서 재첨삭 시 올바른 논리 과정을 쉽게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다방면의 논술 주제들을 다뤄 주십니다. 선생님은 현 사회에 이슈가 되는 사안들이 논술 주제로 나올 것을 대비하여 이를 수업에 반영하십니다. 주로 직접 만드신 예상 문제들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 하에 글을 써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논술에 도움이 되는 포괄적 배경지식이 쌓였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페미니즘에 대한 예상 문제는 페미니즘의 종류와 역사를 다룬 제시문이나 성 차별 및 평등에 관한 사례 등을 포함하는 식입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경제, 정치, 문화, 사회 등 여러 면에서 반복해서 다루고, 첨삭을 받게 됩니다. 이번에 고대 시험에 나온 직, 간접 민주주의 역시 예상 문제를 통해 풀어보고, 첨삭 받고, 선생님의 해설을 듣는 과정을 통해 이미 매우 익숙해진 상태였습니다. 민주주의란 주제는 매우 흔한 것이라 당연히 모두가 익숙한 주제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제시했듯 이는 예상문제의 구체적인 사례와 제시문을 통해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개괄적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이 때 이 주제에 대해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간 것이 고대 시험 때 큰 도움이 되어 합격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시험 당시 1번 논제 작성에 시간을 너무 낭비하여 2번 논제에 할당된 시간이 3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수업이 아니었다면 저는 글을 다 채우지 못했을 것입니다. 넷째로는 시험 대비 집중반인데 저는 이 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집중반은 매일 아침 9시부터 늦게는 밤 9-10시까지 계속 글을 쓰고, 첨삭을 받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다뤄봤던 문제를 반복해서 퇴고하고, 재첨삭하는 과정에서 저는 고질적으로 고쳐지지 않는 제 글의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글을 깔끔하게 쓰고, 제시문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에는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제 글에는 고칠 게 많았습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 시행하는 반 전체를 대상으로 한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매우 저조한 성적을 냈고, 저는 집중반 때에도 첨삭 시간마다 그리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의 경우처럼 저 역시 집중반에서 제 실력이 제일 많이 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막판에 스퍼트를 내듯 집중반에서의 집약된 노력이 여태까지 쌓아온 논술 역량을 극대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논술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고, 그로 인해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수시 논술 때의 후회와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와주신 사종학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고, 선생님 믿고 논술 공부하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