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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논술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합격 수기

수강생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연세대학교 최종합격한 학생입니다. 합격 발표 전까지 너무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방황하기도 했어서 저의 경험을 토대로 연세대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나마 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논술공부를 병행했는데,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끝까지 시험 공부를 놓지 않을 수 있었던 건 항상 곁에서 자기일처럼 함께해주시는 선생님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달려나가는 친구들이 있어 가능했기에 이 분들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8월 먼저, 초반에는 편입논술 유형정리를 통해서 시험공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유형정리를 하는 동안에는 유형에 맞는 간단한 예제 등을 숙제로 받고 수업시간을 통해 첨삭을 받았습니다. #9월~11월 유형정리 수업이 끝난 뒤에는 각종 대학들의 편입, 수시 기출문제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숙제로 문제를 집에서 풀어와도 되지만, 저는 항상 수업장소에 2시간 먼저 도착해서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다른 장소에서 풀었을 때 제 실력이 드러나고, 선생님께 받는 첨삭이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1000자에서 1400자까지 긴 글 자체를 완성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감이 안왔기 때문에 분량을 채우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수업을 통해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설명해주시고 제시문을 해설해주셨는데, 저는 선생님처럼 제시문을 독해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필기하시는 색깔 그대로 문제지에 받아 적고 수업이 끝난 후에 선생님의 방식대로 최소한 2번 이상 다시 읽고 답안을 재작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바쁘신 와중에 항상 재작성 글을 확인하시고 글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선생님이 독해하시는 방법은 선생님이 이 제시문에 대해서 이미 알고 계서서 물 흐르듯 설명해주신다기 보다는, 정말 학생의 입장에서 처음 제시문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읽어가야 하는지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또한 독해노트를 통해서 요약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과제를 주셨는데, 이를 통해서 다양한 논술 주제를 접할 수 있었고 매주 독해노트에 대한 채점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판단받기 어려운 논술시험 준비중에 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더 자극받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독해노트를 통해서 매일 연습을 하다보니 분량을 채우는 문제나,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 등이 많이 보강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첨삭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냉정하고 객관적인 첨삭을 해주시는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이기에, 학생입장에서 납득가능하지 않은 첨삭을 받게되면 글쓰는 습관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실력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첨삭이 끝나고 나면, 첨삭받은 내용을 200%이상 반영해서 재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항상 실천하였습니다. 이 과정의 반복이 논술실력향상의 키라고 생각합니다. #12월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나름대로 실력이 많이 쌓였고, 그동안 쌓은 실력을 어떻게 정리해서 시험장에서 발휘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학교별 파이널 반에 참여하면서 이러한 고민은 어느새 없어졌습니다. 이 과정은 각 학교에 맞는 스타일로 그간 쌓아온 자기 실력을 날카롭게 다듬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논술시험 후기 아침에 일찍 연세대학교에 도착하여 입실완료한 후, 파이널 수업들었던 자료 중 표분석 문제 풀이법을 한번 훓어보고 마인드컨트롤을 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계열은 표분석 문제가 2번문항으로 나오기 때문에 표문제에 취약한 저로서는 사실 자신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올해 연세대학교 사회계열 논술시험은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1번 문항에서도 영어제시문이 잘 안읽혔고,문제를 풀면서 평소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과 늘 해오던 것 처럼 차분하게 개요를 짜고 문단을 구성하고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시험시간 종료 직전 아슬아슬하게 답안작성을 완료했지만 제가 의도한 방향으로 글을 완성하였습니다. 제가 실제시험을 치고나서 느낀 점은 평소에 논술을 공부하실 때, 자신만의 개요구성방법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극도로 긴장된 상황에서도 실력발휘가 가능합니다. #면접 9시 35분까지 입실이었고 강당같은 곳에 모여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각 조별로 부여받은 번호대로 순차적으로 대기실에 입장했습니다. 면접은 면접관2:학생1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면접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받은 질문에 대해 자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전공보다는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을 하신것 같은데 제가 준비한 질문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4차 산업과 AI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는 좀 당황했던 것 같은데 이 질문은 다른 과 분들도 공통적으로 받은 질문이라고 합니다. #최종합격 최종합격은 자신이 없어서 면접이후 단 하루도 편히 잠든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간절했고 많이 불안했습니다. 최종합격이라는 글자를 확인했을 때 믿기지 않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편입이라는 것이 해보니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자하는 굳은 의지가 있다면 분명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다음해 편입을 준비하실 분들이 조금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실 수 있도록 저의 경험을 써봤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편입 준비하신 모든 분들 너무나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편입을 준비하게 되실 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