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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논술

[2026학년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편입 합격후기

수강생

안녕하세요. 2026년도 연세대 학사편입 정치외교학 합격한 학생입니다. 편입 준비를 하기 전 여러 수기들을 보고 저도 도움을 받았기에 이렇게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1. 기본 정보 (1) 정량 사항 서울시립대 재학, 어문계열 & 도시행정학 전공 학점 3.5 / 4.5 (이지만 사회과학 관련 학점은 4.4정도 되었습니다.) 토익 850 (근데 영어를 진짜 못해서 12번 정도 응시해서 850점을 맞았습니다...^^) (2) 정성 관련 - 선거 캠프 소속 활동 다수 (2022 지선, 2024 총선, 2025 대선) - 국회사무처, 정부기관 활동 다수 - 정책 공모전 수상 - 타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류수학 경험 (A) 사실 이 외에도 전공 관련 경험은 많으나 ‘서류’나 ‘사실확인’이 가능한 사항 자체는 많지 않아서 은근 고생했습니다. 정성 준비하신다면 되도록 확인가능한 활동들을 하시길.. (3) 기존 논술 실력 대입 내내 국어 1등급 유지, 리트 149점, 행시 1차 합격 대치동 국어강사 경험, 국어 BIG3 모의고사 출제*검토 위원 대입 기간에 논술 공부 했었으나 합격하진 못함. (외대 LT만 예비) 2. 논술 관련 (1차) 사실 편입 자체는 2023년부터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고려대 정치외교만 지망을 했어서, 고려대 TO만 기다리다가 2025년에 연세대를 처음 쓰면서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어떻게 보면 3수이고 어떻게 보면 초시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실전에서 시험을 봐 본 건 올해가 처음이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모두 정치외교학과를 지원했었고, 연세대만 합격했으므로 연세대학교 중심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연세대 논술 합격에서 중요한 것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영어 독해 서술하였듯이 저는 영어를 정말 정말 못했고 두려워했었습니다. 전적대에서도 영어 관련 과목은 다 C가 나올 정도로요. 사실 올해 합격에서 가장 큰 운이라고 하면, 영어 제시문이 제가 이미 아는 내용에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을 꼽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새로운 시험지를 맞이하게 될 것이기에, 영어 독해 공부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감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게 시험에 들어갈 수 있으실 거에요. 흔히들 영어 독해를 잘한다고 하면 높은 어휘력과 구문력, 즉 문장해석력을 생각하실텐데요, 그렇다기보다는 시험지 내 4개 제시문 중에서 영어제시문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를 중점으로 독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판의 근거가 되는 것인지, 비판 자체를 당하는 것인지 등. (공부하면 알게 되실 거에요) 그러한 맥락에서 조금은 거시적으로 제시문의 색채를 본 다음에, 세부적으로 논점을 잡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출 분석을 하다 보면 제시문 내에서 유의미한 내용이 몇 문장 안 됩니다. 부연설명이라던가, 영어 특유의 쓸데 없는 말들... 이런 것들을 버린다는 전제로 독해를 하시면 조금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영어이기에 어휘를 포함한 해석 자체는 수반되어야 하기에 오히려 다른 부분들 보다도 독학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종학 선생님도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때 가서 뭐든 읽히겠지 -> 절 대 로 안 읽 힙 니 다! (2) 분량 사실 분량과 같은 경우는 너무 절대적이라, 너무 당연하기도 하죠? 근데 이거 못 지키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쓸 말이 많아서 줄이는 연습을 많이 했었고요 (시간관리), 실제 다수의 사람이나 시험장 분위기 같은 경우는 다 못채우고 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 또한 시간관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case 1> 분량을 못 채우는 경우 : 제시문 독해를 못해서입니다. 시간을 재고 글을 쓰는 연습보다는 글을 잘 읽는 연습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종학 선생님께서 주창하시는 이분법적 개념 (선별 – 보편, 개별 – 특수 이런 것들)의 틀로 독해를 하거나, 요약을 하는 연습이라든지, 어쨌든 1차적으로 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case 2> 분량을 넘기는 경우 : 논리력이 부족해서입니다. 그러니까 글 자체의 이해도는 차치하고, 논점을 너무 많이 잡아버리니까 이걸 소거하고 선별할 능력이 안 되어서 넘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논점 간 ‘질’의 비교를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어떤 비교 / 평가 / 비판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지, 내가 서술하는 것들이 너무 주변적인 내용은 아닌지, 나의 답안지가 ‘킥’이 될 수 있는지의 생각들을 계속 하면서 ‘질’ 높은 답안을 만드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3) 자신만의 비판점 / 옹호점 발견 (창의력과 논리력) (2)와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특히 연세대의 경우 논점을 잡는데에 있어서 좀 자유롭다고 느꼈습니다. 당장 제 주변 사회논술 친구들도 답안이 다 다르고요, 도표 해석의 비중도 다르고요, 비판 포인트도 다르고요, 등등 어느 정도 대학에서 정해놓은 플롯은 있겠지만 글의 내용을 활용해서 전개할 수 있는 논제에 맞는 논리라면 허용하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런 느낌을 11월 중반부부터 좀 받았어서, 사종학 선생님의 해설강의가 어떤 절대적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논술 잘 쓰는 사람의 답안을 봐보자 하면서 수강했었습니다. 재작성을 한다고 해서 그 논리를 가져가지 않고 원래 썼던 답안에서 논리를 보강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사종학 선생님께서도 재작성을 하실 때 자기 수업 답안을 그냥 베끼는 분들이 있다 하시던데 그게 제일 의미 없는 짓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공부를 하실 때 획일적으로 하지 마시고, 자신의 글을 잘 써보자 이렇게 마음 먹는 게 중요한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첨삭 영상 다른 학생분들까지 웬만하면 다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얻는 게 많습니다. 이렇게 쓰지 말아야겠다도 많고, 이런 논점도 있구나 이렇게 느끼는 것도 있구요. 물론 첨삭 과정에서 수정사항들은 최대한 수용하셔야 합니다!! 사종학 선생님도 자신의 수업 답안과 다르다고 해서 뭐라 하시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독창적인 답안이 근거 없이 독창적인 걸 문제삼긴 하시지요,,, (4) 어휘력과 표현력 뿐만 아니라 어휘력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게 좀 과해서 선생님께서 담백하게 글을 써라, 가독성을 챙겨라, 너무 현학적이다라고 하실 정도로,, 그 무게를 계속 더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문장을 끊는다던가, 구조를 단순화한다거나.. 그렇다고 해서 쉬운 어휘가 절대적으로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사회논술의 경우 기존의 아는 어휘로 제시문의 맥락을 이해할 수도 있고, 반대로 몇 줄이나 되는 제시문의 내용을 하나의 단어로 압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연성은 독해할 때도, 답안을 작성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런 어휘적인 부분들을 GPT나 제미나이를 활용해서 고급 어휘로 바꾸려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사실 애초에 글을 많이 접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어휘력을 알고 안쓰는 거랑 모르고 단순하게 쓰는 건 다르니까요, 이 점 참조하시면 질 높은 답안에 큰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사종학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하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영어 제시문부터 해서 독해 관련한 수업을 꼼꼼히 해 주시고, 논점도 많이 제시해주십니다. 수업 후 답안을 제시해주시도 하시구요. 저는 논점을 많이 제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제시문 독해에 힘을 주셔서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이런 점도 비판점이 되죠, ~ 이런 숫자는 뭘 보여주죠, ~ 이런 표현은 ~로 설명할 수도 있죠. 이런식으로 조금 흘리시기는 하는데 생각을 유연하는 데에 좋았습니다. ● 첨삭 관련해서도 개개인의 필체랄까요. 그런 특성들을 잘 알고 계셔서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강점인지를 알고계신 듯해서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질문도 좀 적극적으로 할 수도 있었고, 제가 말한 창의적 답안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논의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유난히 카톡 질문을 많이 한 것 같은데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잘 받아주십니다. 많이 괴롭히세요...ㅋ 3, 서류 평가 (2차) 저는 오히려 이 부분이 걱정되는데요, 40%나 되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논술 점수가 압도적이라고는 하는데, 뭐 확인된 바는 없으니까요. 준비할 수 있을 만큼은 준비하시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외활동이나 수상 같은 부분들은 품이 많이 든다고 해도, 교육 수료나 학교에서 관련 과목 수강같은 것이라도 사소하게 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정치 관련 활동을 하다가 편입을 지망한 것이라 소스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정말 아예 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많은 부분에서 불리한 것은 맞습니다. 더군다나 필기 같은 경우에 사종학 선생님 수업 잘 따라가면 합격 수준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서류 같은 경우엔 정말 개인적인 영역이잖아요, 그러니까 미리 생각하면서 입시 준비하시는 게 여러모로 후회없이 입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수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결론은 사종학 선생님께서 시키는 것 충실히 잘 따라가고 거기에 약간의 욕심을 더한다면 연고대 편입 수월하게 잘 치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확실성에 준비하시는 분들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며, 좋은 결과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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